
팝핀현준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영화관 데이트를 한 아들 부부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하고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집에 홀로 남겨진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받았다. 아들 팝핀현준과 며느리 박애리가 영화관을 지나가는 걸 봤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들은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바로 며느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애리는 팝핀현준과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고 있었다. 팝핀현준은 박애리에게 "엄마한테 영화관 왔다는 얘기 하지 마라"고 속삭였고, 망설이던 박애리는 "어디 들렀다가 들어가야 해서 3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며 거짓말을 했다.
귀가한 아들 내외에게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니들이 내 손바닥 위에 있는 거 모르느냐"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그녀는 "말하고 가면 환장하고 쫓아갈까 그러냐"며 "꼴 보기 싫다. 나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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