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안토니오가 레스토랑을 찾아온 아내와 장인어른에게 음식을 대접해준 샘 오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3일 차 저녁 장사를 하는 안토니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문에 음식이 모두 나가고, 셰프들은 마무리를 하려고 했다. 그때 안토니오는 조용히 샘에게 다가가 "내 아내가 왔는데 문어국수 해줄 수 있냐. 장인이랑 같이 왔다"고 전했다.
샘은 선뜻 승낙했고 안토니오는 두 손을 모으고 "고맙다"고 한국어로 말했다. 안토니오는 해산물을 싫어하는 아내를 배려해 "하나는 야채만 든 걸로, 하나는 해산물 든 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샘이 만든 문어국수를 들고 가족에게로 가서 서빙을 하던 안토니오는 샘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나인"이라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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