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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송은이 워크샵이 보여준 가족회사의 장단점[★밤TV]

'전참시' 송은이 워크샵이 보여준 가족회사의 장단점[★밤TV]

발행 :

이주영 인턴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 화면 캡쳐

송은이가 워크숍을 통해 가족 같은 회사의 장단점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송은이가 자신의 회사 소속 연예인 김신영, 신봉선, 유재환, 그리고 매니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떠났다.


송은이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토론과 단합을 다 잡는 워크숍을 기대했다. 하지만 나머지 인원들은 모두 봄소풍을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모임에 참여해 송은이를 괴롭게 했다.


차를 타자마자 끊임없이 주고받는 콩트들은 평소 이들의 친밀감과 텐션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갑자기 경품을 걸어 게임을 진행하는 김신영에 이어 흥겹게 참여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기획된 예능 못지않은 큰 웃음을 안겼다.


'송대 표네 식구들'이라는 시트콤스러운 이름과 함께 계속해서 우당탕탕 워크숍은 이어졌다. 요리를 잘하는 신영이 파채와 양념갈비를 준비하는 동안 유재환은 계속해서 사고를 치는 허당끼를 보여 웃음을 줬다.


이어 먹어보지도 않고 신영의 양념갈비를 칭찬해 '노룩 칭찬'이라는 수식어를 낳았다. 이를 보던 전현무는 "쟨 좀 심해"라며 웃었다. 다른 멤버들도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모인 것은 처음"이라는 말에도 "하나도 뭉클하지 않다"며 피곤해하는 모습과 그 와중에도 길게 이어지는 건배사는 계속해서 재밌는 회사 분위기를 보여줬다.


"설거지 당번을 정하는 게임도 일이었다"며 "영상 보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덧붙이는 신봉선의 말은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됐다.


대표 송은이조차 본래 연예인인지라 "워크숍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는데, 그럼에도 "전날에 설레서 잠을 못 잤다"며 부족하더라도 성실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평소 친밀한 사 이인만큼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는 다른 회사들에 비해 압도적인 장점으로 보였지만, 그만큼 불평불만도 더 쉬운 분위기에 난처해 보이는 송은이와, 완벽 대표로 변신한 꼰대 송은이에 불편해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각각 웃김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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