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진이 '구해줘! 홈즈'에서 인테리어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뽐낸다.
26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해진이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 복팀의 코디로 매물 찾기에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박해진과 양세형은 서울 성북구로 향했다. 북한산 둘레길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숲세권 매물은 화이트와 우드로 꾸며졌으며, 박공지붕과 서까래로 멋을 살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양세형은 매물의 높은 층고를 재기 위해 최근 20승 선물로 받은 '양방향 레이저 줄자'를 꺼냈다. 이를 본 박해진은 "너무 예쁘다"며 자신도 자를 들고 다닌다며 아날로그 감성의 '접이식 자'를 소개했다. 그는 눈에 보이는 것들의 길이가 궁금해서 갖고 다닌다고 고백했다.
또한 욕실의 바닥타일을 꼼꼼히 살펴보던 그는 "기존의 타일 위에 덧방 시공을 한 것 같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양세형이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어 아쉬워하자 "MDF 세우는 건 일도 아니니까"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양세형이 MDF를 어려워하자 '가벽'이라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박해진과 양세형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구옥 매물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빈티지한 외관과 달리 독특한 느낌의 실내와 이태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경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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