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기가 '츤데레' 아들의 진수를 보였다.
9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강성진, 이현영 가족과 영기 모자가 출연했다.
강성진-이현영 부부는 "중학교 1학년인 장남 민우에게 사춘기가 온 것 같다"며 고민을 호소했다. 민우는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며 "내 방에 화장실보다 더 많이 들어온다"고 불만을 표했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동생 민영이가 오빠와 놀고 싶은 마음에 방에 가장 많이 들어가 일기장까지 읽는 등 오빠를 화나게 했다. 민영이는 "오빠가 변했다"며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민우와 민영이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애틋함을 자아냈다.

화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민우가 가족들 앞에서 과격한 공놀이를 보이자 오은영 멘토는 "이 가족은 화목함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너무 화목해서 경계나 기준에 대해 얘기해주지 않는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강성진은 사춘기 아들에게 성교육을 시도했으나 민영의 침입으로 실패했다. 이에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멘토는 자신은 "아들에게 '몽정파티'를 열어줬다. 21세기 성교육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존중하며 '남성은 음경이 있다, 여성은 음순이 있다' 등 둘 다 '있다'로 설명하는 교육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개-가수' 영기는 서울에 올라오신 어머니를 마중나갔다. 어머니는 최근 '크론병'에 걸려 소장을 절제한 영기를 걱정해 반찬을 무겁게 싸들고 등장하셨다.
무릎이 아픈 어머니를 걱정하며 "반찬 왜 가져왔냐"고 화를 낸 영기는 계속해서 어머니를 관찰하며 "옷은 샀냐, 커트는 언제 했냐"며 짜증을 냈다. 영기는 류지광과 함께한 개인 유튜브 촬영 이후 영기는 어머니를 미용실에 데려갔다.
미용실에서는 친형 영재가 등장해 딸처럼 살갑게 엄마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친형의 집으로 향했다. 친형의 집에서도 아들 영기와 어머니의 반찬 논쟁은 이어졌다.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에게는 "아들이 부탁한 것 이상의 반찬은 아들에게는 스트레스니 그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기에게는 "그것이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꼭 먹고 싶은 음식과 통 크기를 정해주세요"라며 명쾌한 답을 내놓아 남성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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