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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금잔디X진화X김송X로켓펀치 쥬리, 정체 대반전..1R 탈락 [★밤TView]

'복면가왕' 금잔디X진화X김송X로켓펀치 쥬리, 정체 대반전..1R 탈락 [★밤TView]

발행 :

강민경 기자
금잔디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금잔디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금잔디, 진화, 김송 그리고 로켓펀치 쥬리가 '장미여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를 꺾기 위해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듀엣곡 1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친 두 사람은 '장미여사! 내가 가왕석 밖으로 밀어버린데이~ 부산밀면(이하 부산밀면)'과 '가왕님! 내 노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세요~수원왕갈비(이하 수원왕갈비)'였다. '부산밀면'과 '수원왕갈비'는 조성모의 곡 '다짐'으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17대 4로 '수원왕갈비'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부산밀면'은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에 맞춰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을 벗은 '부산밀면'의 정체는 바로 트로트 가수 금잔디였다.


진화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진화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금잔디는 "저는 사실 '복면가왕' 프로그램 생겼을 때부터 나오는 게 꿈이었다. 인지도가 부족해서 못 나온다고 생각해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인데, 제게 주신 선물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트로트 음악이 지금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제가 데뷔 할 당시에는 매체가 없었다. 나갈 수 있는 프로가 없었고, 노래가 노출 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운전을 하는 분들에게 목소리라도 전달을 해야겠다고 해서 고속도로 메들리에 도전했는데, 운이 좋게도 많은 분들이 신선하다고 예뻐해주신 것 같다. 데뷔 20주년에 '복면가왕'에 나와서 영광스럽다"라고 했다.


듀엣곡 2라운드에서는 '가왕석에 영역표시 하러갑니다! 리트리버(이하 리트리버)'와 '장미여사님! 그정도 노래로는 입구에서 컷 당해요! 클러버(이하 클러버)'가 맞대결을 펼쳤다. '리트리버'와 '클러버'는 위너의 곡 '공허해'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5대 6으로 '클러버'가 2라운드에 직행했다. '클러버'에 패한 '리트리버'는 준비해온 솔로곡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에 맞춰 솔로 무대를 꾸몄다. 복면을 벗은 '리트리버'의 정체는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였다.


김성주는 "저희가 아내인 함소원씨에게 전화를 드렸다. 함소원씨가 진화씨와 상의를 하지 않고 출연을 승낙했다. 아마 '복면가왕 나가야돼~'해서 여기 나온 거다. 아내가 하라고 하면 하는 사랑스러운 남편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진화는 영상 편지로 함소원에게 "요즘 고생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싸우지 말고,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함소원과) 싸우는 게 많이 나왔다. 마음이 아프다. 왜냐하면 저희는 행복한 일이 더 많다. 걱정하지 말았으면 한다. 저희는 싸우지 않는다. 평상시에 많이 사랑한다"라고 했다.


김송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김송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장미여사님...뭐...잘했어요! 저는 참 잘했어요(이하 참 잘했어요)'와 '장미여사님 오늘 별 볼 일 없겠네요! 내 노래는 별 다섯개(이하 별 다섯개)가 듀엣곡 3라운드에서 만났다. '참 잘했어요'와 '별 다섯개'는 자자의 곡 '버스 안에서'에 맞춰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참 잘했어요'가 16대 5로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은 '별 다섯개'는 바로 클론 멤버 강원래의 아내이자 그룹 콜라 멤버 김송이었다.


김송은 "그 당시에 저는 AR 가수였다. (남편이) 일단 비웃었을 것 같다. 노래 연습을 처음으로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들을 꼽았다. 김송은 "제가 마흔 셋에 아이를 낳았다. 아빠를 똑 빼닮았다. 안타깝게도 성격만 저를 닮았다. 겁이 많고, 소심하고 도전정신이 꽝이다. 제가 조금이라도 자신감 갖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면서 '너도 할 수 있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나았다"라고 설명했다.


강원래의 사고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낸 김송은 "그때부터 간병을 하게 됐다. 솔직히 사람들이 저를 대단하게 본다. 그런데 저는 대단한 게 아니다. 저는 (강원래를) 사랑했다. 그리고 내 사랑의 힘을 믿어서 될 줄 알았다. 역경의 시간을 겪고 보니 '밝은 날이 있었구나', '기다리고 있었구나'라며 감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면가왕' 출연을 추천하고 싶은 인물로 "강원래"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그는 "랩하는 목소리와 노래 하는 목소리가 완전 딴 사람"이라고 전했다.


로켓펀치 쥬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로켓펀치 쥬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장미여사! 놀면 뭐하니? 오늘 내 노래 들으면 G린다! 싹쓰리(이하 싹쓰리)'와 '원고, 투고, 쓰리고! 가왕석까지 무한질주! 쓰리고(이하 쓰리고)'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볼빨간사춘기의 곡 '나의 사춘기에게'를 열창하며 대결을 펼쳤다. 판정단 투표 결과 17대 4로 '쓰리고'가 2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싹쓰리'는 준비해온 아이유의 곡 '이름에게'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복면을 벗은 '싹쓰리'는 걸그룹 로켓펀치 멤버 쥬리였다.


골든차일드는 "저희 회사 후배 그룹이다. 생각은 했었는데 쥬리일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쥬리는 "제가 '복면가왕' 판정단석에 앉은 적이 있었다. 그때 지범 선배가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불렀다. 그때 몰라서 마이클 리 선배한테 투표했다"라고 했다. 골든차일드 멤버 지범은 쥬리의 상대였던 '쓰리고'에게 투표를 했다고. 그러자 쥬리는 "이제 마음이 가볍다"라고 말했다. 쥬리는 "로켓펀치가 데뷔한지 아직 1년 밖에 안 됐다. 음악방송에서 꼭 1등을 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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