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아내의 맛'을 통해 3살 연하 남편 김형우를 최초 공개했다.
9월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완전 일반인이기 때문에 공개를 하지 않았다. 최초 공개한다"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지난해 9월 김형우와 결혼에 골인했다.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는 누적 투자 유치액만 무려 100억여 원에 달하는 금융 사업가이자 스타트업 기업 대표다.

'아내의 맛'을 통해 박은영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 박은영은 기상하자마자 해독 주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형우는 "주스 안 마실래. 진짜 해독주스야? 난 좀 궁금한 게 있어. 내가 어디서 독침을 맞은 것도 아니고, 독사한테 물린 것도 아닌데 왜 매일 해독주스를 마셔?"라고 물었다. 박은영은 "몸에 좋으라고 먹는거지"라고 답했다.
박은영에 따르면 김형우는 원래 아침을 안 먹는다고. 박은영은 "아침을 원래 안 먹더라. 그래서 해독 주스를 갈아준다. 아침에 제가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서 아침을 차려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면서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박은영은 "KBS 아나운서 선배인 윤지영 아나운서가 소개팅을 해줬다. 윤지영 아나운서가 발이 넓어서 아나운서한테 소개팅을 진짜 많이 해준다"라고 김형우와 만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 전에 연하나 동갑은 남자로 안 보였다. 한 살이라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고 만났는데 오빠다웠다. 자기 하는 일이나 사업에 대해서 말하는 게 전문적이었다. 또 세상을 바꿀거라고 하더라. 거짓말, 허풍일 수도 있는데 빨려 들어갔다"라고 덧붙였다.

김형우와 박은영은 각각 자신의 일터로 향했다. 방송을 위해 숍에 들른 박은영은 스태프들 앞에서 남편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은영은 김형우에 대해 "자기 몸에만 깔끔하다. 키스를 안 좋아한다. 제가 물어보기도 했다.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박은영은 김형우를 위해 저녁을 준비했다. 박은영은 요리를 위해 1년 간 학원을 다녔다고. 아침과 점심을 집에서 먹지 않기에 저녁이라도 잘 차려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필모는 서수연의 친오빠로부터 꽃다발을 전달 받았다. 알고 보니 이필모가 서수연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이필모와 이필모의 친구들은 사전에 준비된 이벤트를 위해 집을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서수연은 "정말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필모와 그의 친구들은 꽃다발을 들고 다시 등장했다. 이들은 등장 순서까지 정해 들어왔다. 이들은 "뭘 놓고 갔다"라고 말하며 차례로 꽃을 전달했다.
이필모는 서수연 앞에서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이필모는 "수연아 지난 1년동안 고생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말을 잇지 못해 친구들이 대신 읽어줬다. 친구들은 "우리가 담호를 만난 시간들 때론 고생스럽고 고달프기도 하고 어떨 땐 정말 힘들었다는 거 그 시간들을 잘 버텨내줘서 고맙다. 앞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손을 꼭 잡고 가자. 부족하지만 늘 사랑해"라고 했다. 이에 서수연은 눈물을 보였다.

정동원과 임도형은 증명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으로 향했다. 사진 촬영에 앞서 정동원과 임도형은 사전 조사에 임했다. 바로 사진 촬영 후 보정과 관련된 것. 정동원이 사진을 찍으러 온 이유는 바로 선화예중 전학을 위한 입시 준비 때문이었다. 정동원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했고, 임도형은 정동원과 반대로 많은 보정을 원했다.
사진을 찍은 뒤 보정을 거치고 정동원과 임도형 손에 증명 사진이 쥐어졌다. 임도형의 사진을 본 정동원은 "눈도 커지고 다른 사람이 됐다"라고 말했다. 임도형은 정동원에게 "형은 봐도 달라진 거 별로 없다. 사진만 봐도 100% 합격이다"라고 했다. 정동원은 색소폰으로 선화예중 편입 시험을 준비했다.
시험 당일 '미스터트롯'의 영탁, 이찬원 그리고 김희재가 정동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정동원에게 "삼촌과 형이 응원할게. 긴장하지 말고", "떨지 말고 형들 앞에서 하던 대로 해"라며 응원했다. 시험이 끝난 뒤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확인한 정동원은 포효했다. 선화예중 편입에 성공했기 때문. 정동원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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