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배태랑'의 김호중과 현주엽이 보육원에 고기 40인분과 경차를 선물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는 김호중과 현주엽이 다이어트 실패 공약을 이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호중과 현주엽은 다이어트 실패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고기와 경차를 준비했다. 현주엽은 직접 서울 성동구 마장동으로 가 소고기를 골랐다. 꽃등심부터 사골까지 골고루 고른 현주엽은 돼지고기까지 추가했다.
김호중 역시 구매한 차를 가지러 갔다. 하얀색 경차를 준비한 김호중은 현주엽이 산 고기를 싣고 보육원으로 향했다.
김호중과 현주엽은 직접 고기를 구워 보육원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김호중은 아이들을 위해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며 공약을 완벽하게 이행했다.
김호중은 마지막 촬영 기념으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목표체중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배태랑을 하며 내 몸에 대해 잘 알게 되고 건강하게 살 빼는 방법을 알게 되고 전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형들을 알았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호중이야말로 인간적이다. 살 빼면서 실패하는 사람도 많지 않냐"라며 김호중을 다독였다. 김호중은 "주엽이형도 있다 귓속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마지막을 기념해 초대형 참치를 해체했다. 배 부위까지 해체한 정호영은 뼈 사이에 붙은 살을 숟가락으로 긁어냈다. 이 부위는 특별히 부드러운 부위로, 참치를 해체할 때만 맛볼 수 있다. 이를 맛본 김용만은 정호영의 땀을 닦아주며 정말 소중하다. 너 정환이보다 잘생긴 거 알지?"라며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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