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구준엽이 화려한 일상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혜민스님과 구준엽, 넉살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구준엽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며 함께 아침을 먹었다.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는 "너만 애가 없다"며 핀잔을 주었고, 조세호는 "저는 '아직 엄마 같은 사람을 못 만났다'고 답한다"며 꿀팁을 전했다.
구준엽은 이어 자전거를 타러 향했다. 구준엽은 "운동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타게 됐다"며 양손을 놓고 라이딩을 하다 액션캠으로 촬영까지 하는 등 '바이시 KOO'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맨 몸 운동을 시작한 구준엽은 "나이가 조금 더 들면 근육을 안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예쁜 옷 입고 싶어서"라며 맨 몸 운동만 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구준엽은 작업실로 이동해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리믹스했다.
구준엽은 정점에 오른 DJ의 포스를 뽐내며 미소천사를 완벽 리믹스해 감탄을 자아냈다. 완성된 미소천사 리믹스는 스튜디오에서 공개됐다. 구준엽은 이어 최근에 오토바이를 샀다며 오토바이를 탈 때 입을 가죽 재킷 뒤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미대 출신의 감각을 뽐냈다.
절친 심태윤은 "오늘 뭐했냐"고 묻더니 구준엽의 일상을 듣고 "아니 왜 어제 한 거랑 그제 한 거랑 한 달 전에 한 거랑 똑같은 걸 하냐"며 핀잔을 줬다. 구준엽은 "그냥 재밌게 살려고 하는 거다. 여러분도 제 나이 되면 알겠지만 아직도 재밌는 거 많이 할 수 있는 나이니까. 좀 더 뭔가 해낼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오프를 마무리했다.

혜민스님은 새벽 5시에 눈을 떠 독경을 외고 명상을 하러 향했다. 혜민은 "카카오"를 부르며 명상을 시작해 의외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혜민스님이 카카오 AI 스피커를 통해 들은 것은 본인이 내레이션한 명상 음악이었다.
혜민은 "명상을 가장 쉽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얼굴에 미소를 짓는 거예요. 15초밖에 시간이 없으면 얼굴에 미소를 지어보세요. 내 마음도 미소와 함께 밝아집니다"라며 명상 꿀팁을 전했다.
혜민스님은 공유 오피스로 향해 가방에서 자연스레 노트북을 꺼내 들고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며 얼리어답터로 변신했다. 혜민은 노트북으로 명상 음악을 믹싱하기 시작했다. 혜민은 "마음이 괴롭고 힘든데도 시간과 거리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던 많은 사람들을 위해 2년 전부터 명상과 강연앱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혜민은 스타트업 직원들과 회의를 하는 등 사업가의 면모로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대표와 함께 명동 성당으로 향한 혜민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리뷰에 기뻐하며 "도움이 되는 콘텐츠 많이 만들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조세호는 절친 남창희, 이진호, 양세형을 집으로 초대해 개그맨들의 가을날을 보냈다. 조세호는 "코로나로 우리도 웃음에 대한 갈증이 있지 않냐"며 서로 개인기를 공유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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