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현수가 '불타는 청춘'에서 오승은의 깨복쟁이 친구로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연말특집 2탄으로 꾸며져 '신진 사십대' 청춘들이 전라남도 구례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제작진이 깨복쟁이 친구가 등장한다고 예고했고, 청춘들은 저마다 어떤 친구가 올지 추리하기 시작했다. 깨복쟁이 친구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를 말한다.
이후 '진옥'의 24년 지기 깨복쟁이 친구가 찾아왔다. "진옥이 친구로 왔다"고 밝힌 강현수는 "진옥이는 어렸을 때 특별한 인연이 있는 친구다. 도움을 청하고자 하다가 알게 된 사이다"고 설명했다.
강현수는 청춘들이 있는 숙소를 찾아가 "안진옥"이라고 불렀고, 안진옥이 본명인 오승은은 웃음을 터트렸다. 오승은이 강현수를 부르자 강현수는 모습을 드러냈고, 그렇게 두 번째 깨복쟁이 친구는 청춘들과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
강현수는 "수능을 망친 후 연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오승은에 무작정 전화했다"며 오승은과의 인연을 밝혔다. 연기로 모든 대학에 합격한 오승은에 도움을 요청한 것. 오승은은 "시험 2주 남겨놓고 전화 왔다. 너무 얼토당토않아서 누군지 궁금해서 나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