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서 김새롬이 이혼 이후 새로운 연애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헌 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김새롬은 결혼반지를 녹여 목걸이 펜던트를 만든 영상을 언급하며 "다시 연애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새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김새롬'에서 결혼반지를 녹인 펜던트를 공개한 바 있다. 펜던트에는 '다신 실수하지 말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는 이혼의 아픔을 반복하지 말자는 의지로 해석된다.
스튜디오에서 김새롬은 "어차피 내돈내산(내가 돈 내고 산) 반지였다. 버리기도 아깝고 어디 구석에 그냥 두기 아까워서 펜던트로 만들어 이혼을 잘 극복하고 싶었다"며 펜던트를 만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검색창에 내 이름을 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게 이혼이다. 묻을 수 없는 일이니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여자 서장훈'처럼 이혼의 아이콘이 되기로 했다"며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새롬은 2021년 새해 소망으로 '연애'를 꼽았다.
그러면서 "요즘은 다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경험이 있으니 그전보다 한 단계 더 성숙해 있을거라 믿는다. 그러니 연애 성공률이 높지 않을까 한다"며 말했고 이혼 경험이 있는 김구라는 "그렇지 않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크래용팝 멤버 소율이 출연해 문희준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소율은 "연애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오빠(문희준) 측근은 진짜 아무도 몰랐다"며 "연락한 지 세 번째에 만났는데 신랑의 말하는 느낌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아기처럼 대해줬다"며 결혼에 성공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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