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이찬원vs영탁 요리대결..반전 없는 결과

가수 이찬원과 영탁이 '뽕숭아학당'에서 요리대결을 펼쳤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는 이찬원과 영탁이 이연복에게 요리를 배우러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은 특별한 상품을 건 요리 대결을 주관했다. 요리 주제는 '중화풍 오므라이스'였다. 그렇게 이찬원과 영탁의 대결이 시작됐다.

첫 번째 순서는 지단 만들기였다. 이찬원과 영탁은 그릇에 날계란을 풀었고, 영탁 "쉽다"며 웃었지만 이연복은 "잘 안 되고 있는데 무슨 말이냐. 하얀 게 그대로 있다"며 영탁의 허술함을 짚었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영탁은 지단을 후라이팬에서 한 번에 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후라이팬에서 지단을 떼다 망가트렸고, 지단 부문에서는 영탁이 승리했다.

두 번째는 채소 썰기였다. 이찬원은 빠르게 채소를 썰었고, 느리게 채소를 썰던 영탁은 "천천히 하세요. 소리 시끄러워요"라고 경계했다. 이찬원은 "한숨 자고 올게요"라며 영탁을 도발했다. 1대 1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었다.

마지막 맛 평가 시간이 되자 이연복은 두 사람의 음식을 맛봤다. 이연복은 이찬원의 중화풍 오므라이스를 먹은 후 "혼자 먹기 아깝다. 누구랑 같이 먹고 증명하고 싶다"며 "맛 평가로는 이찬원의 승리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승부는 이찬원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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