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의 대결' 몽타주 아티스트 로이스 깁슨이 몽타주 아티스트가 된 이유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SBS 신년 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는 오디오 몽타주 AI와 몽타주 아티스트 로이스 깁슨의 대결이 펼쳐졌다.
로이스 깁슨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범죄사건을 해결한 아티스트'로 불리는 몽타주 전문 화가였다. 로이스 깁슨은 범인의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심지어는 보지도 못한 피해자들의 무의식을 끄집어내는 듯한 상담 과정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몽타주를 그려냈다.
로이스 깁슨은 TV에서 모델로 활동하던 스무 살에 강간을 당했던 경험이 몽타주 아티스트가 된 계기임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로이스 깁슨은 "매일 공원에 나가서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했다"며 초상화 3천 개를 그리고, 안면 구조를 알기 위해 치대까지 진학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스 깁슨은 "범인을 잡고 싶은 욕구는 제가 가장 크다. 피해자들에게 정의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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