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웅이 '비디오 스타'에서 송중기에게 전화 연결했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김영웅, 양정원, 김세희, 최원희, 하준수가 출연한 '비스가 당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드릴게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영웅은 "모든 애드립을 다 받아준다. 순발력도 뛰어나다. 지나가던 송중기에게 '형이라고 한 번만 불러주면 안 될까'라고 했는데 '형'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봤더니 '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맞을라고'라고 했다"며 "후광이 비친다는 걸 말로만 들었다. 똑같이 짧게 자고 나왔는데 피부가 거짓말 같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타고났다'고 하더라"라며 송중기를 칭찬했다.
이후 김영웅은 즉석에서 송중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송중기는 김영웅에 대해 "너무 매력이 많다. 녹화 7시간 하면 재밌어진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웅은 "송강호, 김윤석과 부산에서 연극할 때 함께 무대에 섰다. 지금 아내와 연애할 때 서울 대학로로 놀러왔던 적 있다. 그때 송강호한테 연락하니까 극단에서 엠티로 여주에 갔다고 하더라. 근데 송강호가 서울에 다시 와서 밥도 사주고 연극도 보여줬다. 김윤석은 첫 회사로 이끌어줬다"며 송강호, 김윤석과의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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