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토요일'에서 성시경과 김해준이 활약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는 성시경과 김해준이 출연해 받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성시경과 김해준에 등장에 술렁였다. 특히 김해준은 자신의 부캐 '카페사장 최준'으로 변신해 "준이가 이렇게 유명인사 분들과 함께한다는게 영광이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옆자리의 태연에게 "너무 예쁜 사람을 보면 기억을 잃는다"며 '준며들게'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돼지갈비와 물회가 걸린 1라운드는 샵의 'Lying'이었다. 김해준은 오프닝때 보여준 부캐 '최준' 대신 본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성시경은 "앨범 작업때문에 많이 힘들었나보다"며 몇 단어 없는 받쓰판을 공개했다. 반면 김해준은 꽉 찬 받쓰판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1라운드 원샷은 피오가 차지했다. 피오는 이날 원샷으로 단독 4등으로 올라서며 환호했다. 한편 "양식을 좋아하지 않냐"는 질문에 다시 '최준'으로 돌아온 김해준은 "준이는 고기"라며 매력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했고, 성시경은 영어 단어로 '스파이'를 잡아내며 환호했다.
성시경은 키와 피오를 '에이스존'으로 평가하며, 이들에게 몰아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해가 서운해하며 자신도 에이스로 꼽아달라고 눈빛을 보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해는 '이런 스파이'를 잡아내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성시경은 "사람은 믿음을 줘야한다"고 칭찬했다.
딸기생크림롤빵이 걸린 간식게임은 원곡자를 찾아라 퀴즈였다. 붐은 "특별히 초대손님 두 분이 '고막남친' 분들이기 때문에 개인 마이크를 드렸다"고 말했다. 첫 문제인 비의 'It's raining'을 맞춘 김해준은 무대 중앙으로 나와 치명적 콧소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태연과 키는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가 출제되자 "처음 듣는다. 우리 아빠 어릴 때 노래"라며 힘들어했다. 이후 고전이 계속되며 'SM라인' 두 사람이 결승전에 오르는 반전이 일어났다. 키는 3년 만의 꼴찌 위기에 기적적으로 마지막 간식을 획득하며 마음껏 흥을 뽐냈다.
고등어무조림이 걸린 2라운드는 케이윌의 'Bon Voyage'였다. 성시경은 '좋은 여행되세요'라는 곡 의미를 설명했고, 신동엽은 "네가 오늘 잘 왔다. 뜻을 몰라 서로 험한 꼴 볼 뻔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가 공개됐고, 멤버들은 "빈지노의 랩 파트가 나오는 줄 알았다"며 잔뜩 긴장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2라운드 원샷은 태연이 차지했다. 태연은 오랜만에 원샷에 환호했다. '종이컵'을 들은 성시경은 태연의 받쓰에서 문맥을 유추해 '뜨뜻한 온도'를 잡아냈다. 성시경은 논리적으로 멤버들을 이끌며 '국어쌤' 별명을 획득했다. '국어쌤' 성시경과 우등생 키의 활약으로 '내 미손'을 잡아냈고, 결국 2라운드 정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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