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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윤다훈 "예비사위=좋은 술친구, 아들 하나 얻은 느낌" [★밤TView]

'비디오스타' 윤다훈 "예비사위=좋은 술친구, 아들 하나 얻은 느낌"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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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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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이 예비 사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머치토커들' 특집으로 윤다훈, 이선진, 이상훈, 송창의, 유장영이 출연했다.


이날 윤다훈은 "제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30살이 좀 넘었는데 연극도 하다가 만난 친구랑 결혼을 한다"고 전했다. 윤다훈의 딸 배우 남경민은 마찬가지로 배우로 활동 중인 두 살 연상 윤진식과 오는 7월 16일 화촉을 올린다.


윤다훈은 "제가 술자리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데 좋은 술친구가 생긴 것 같다. 너무 반갑고 좋은 아이가 들어와서 아들하나 얻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다훈은 남편에 대해 "인성이 좋다. 술도 잘 먹고 순발력이 좋다. 해독도 좋다. 내 사위로 온게 좋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지금 너무 좋고 예쁘다. 지금만큼만 그렇게 예쁘게 있었으면 좋겠다"며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이날 김숙은 이선진 때문에 인생을 뺏겼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선진은 "김숙과 만난 적이 없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김숙은 "가해자는 기억을 못하고 피해자만 기억한다"며 입을 열었다.


김숙은 "드라마 감독님이 저를 지목해서 미팅까지 마쳤다. 그런데 감독님이 키를 물어보더니 '160이 스튜어디스를 할 수 있나'라고 말하더라. 그리고 다음날 캐스팅이 불발됐다. 얼마나 키큰 애가 하나보자라고 드라마를 틀었는데 이선진이 출연했다"고 이선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선진은 이에 "꿈에도 몰랐다. 정말 전혀 몰랐다. 그런데 나한테 감정이 있을건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김숙 역시 "그런데 키가 너무 커서 할 말이 없었다. 그 이후로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선진은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송창의에게 대시했을 것 이다. 무명시절부터 이상형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걸 갖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말이 많은 줄 몰랐다. 방송에서 말이 많길래 설정인 줄 알았다"며 "남편은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송창의는 과거 "나는 키도 애매하고 얼굴도 애매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송창의는 "키가 180인데 182~3은 되어야 이쁘게 나온다. 그래서 깔창을 넣는다. '인생은 아름다워'를 찍을 때도 이상윤이나 이상우는 키가 커서 잘 나왔다. 키가 큰건 아니고 평균은 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며 "외모도 편안하게 생겼다는 말을 듣는다. 교회 다니는 오빠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고 해명했다.


이날 이선진은 함께한 매니저도 몰래 감상생암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결혼 10년 차였던 이선진은 "혼자 유서도 썼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선진은 "수술 절개 부위가 커질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 잘못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며 "모델이라는 특성 상 파인 옷을 입을 수도 있는데 흉터가 보일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선진은 "1년 후 어머니의 암이 재발해서 결국 돌아가셨다"며 "이후 의지할 곳이 없었는데 주변의 추천으로 반려견을 기르게 됐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3년 째 같이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유장영은 트로트퀸 송가인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완복 삼계탕 집을 운영하는 송가인은 "식당을 하며 고향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예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어느 순간 '미스트롯'을 통해 인기를 끌게 됐다"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이후 바쁜 와중에도 유장영의 결혼식 축가를 자청해 진한 의리를 자랑했다. 유장영 역시 송가인의 '서울의 달'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르며 화답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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