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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백지영X김산호 새 입주 "사막의 오아시스"[★밤TV]

'해방타운' 백지영X김산호 새 입주 "사막의 오아시스"[★밤TV]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사진= 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가수 백지영과 배우 김산호가 새 입주자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 백지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제작진과 만나 "하임이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는데, 하임이도 조기를 좋아해서, 하임이 낳고난 뒤로는"이라며 무조건 딸 중심적으로 인터뷰를 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목적이 있어요. 하임이 유치원 보내고 또 일을 하고. 항상 일어나면 목적이 있었는데 해방타운 안에 있으면서 목적 없이 있는다는 게 되게 힐링이 되더라고요"라며 해방타운에 입주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 시간을 내가 나를 위해서 잘 쓰고 잘 즐거야 하임이한테도 더 잘 할 수 있다"고 했고 장윤정은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며 기혼자만 공감할 수 있는 명언을 쏟아냈다.


이후 백지영은 평소 하고 싶었던 '마라탕 먹기'와 '드라마, 영화 보기'를 실천했다. '1박 2일'과 '인비저블맨', '펜트하우스'까지 도합 7시간 25분 TV를 시청한 백지영은 "이게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라고? 이게"라고 부정하면서도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자극적인 마라탕과 자극적인 '펜트하우스'로 하루를 보낸 백지영은 자신이 몰랐던 TV사랑을 깨달았다.

/사진= 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사진= 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VCR을 본 후 백지영은 "지금 '펜트하우스' 시즌 3까지 다 봤는데 올림픽 때문에 결방을 했더라"라고 아쉬워했고 이어 "이게 되게 웃긴 게요. '해방타운'이 제비처럼 물어다줬는지 저걸 보고난 후에 OST가 들어왔어요. 나 심수련 침실에서 뮤직비디오 찍었잖아"라며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하임이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는데 저한테 생수. 사막에서의 생수 같은 시간이었다. 내 인생이 그렇게 메말랐다는 건 아니지만 해방타운으로 오는 게 갈증을 해소해주는 생수같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약간 돌고래 같아요. 물 밑에서 돌아다니다가 잠깐 나와서 숨 한 번 쉬고 가는 거예요"라며 정리했고 백지영은 장윤정의 멘트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 입주자 백지영 외에도 배우 김산호가 새 입주자로 첫 출연했다.


김산호는 "동갑이랑 결혼했고 취미가 같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안 그렇더라고요. 아기 생기고 나서는 더 꿈도 못 꾸고. 육아는 행복하지만 안 힘들 수가 없어요. 육체적으로 힘들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들긴 하더라"라며 울컥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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