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림킴으로 활동 중인 김예림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빈대떡 신사'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흔들의자'와 '하이힐'이 나섰다. '흔들의자'는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몽환적인 음색으로 불렀다. '하이힐'은 김범수의 '가슴에 지는 태양'을 애절한 보이스로 선보였다.

투표 결과 '하이힐'이 17대 4표로 '흔들의자'에 승리, 3라운드에 진출했다. '흔들의자'의 정체는 투개월 출신 김예림이었다.
김예림은 '복면가왕'으로 7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은퇴설까지 나왔던 그는 "투개월로 활동하다가 회사를 나온 후 림킴으로 활동을 했다. 김예림과 림킴을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시고 은퇴했다고들 하시더라. 림킴은 나의 음악적 부캐이자 내면의 다른 모습이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자 김예림은 "최근 싱글 앨범을 발표했고 계속 음악 활동을 할 테니 지켜봐 달라. 앞으로 많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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