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라이브'에서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을 제작하기까지 12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 - 고진감래로 대박 난 작품 TOP7'에서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진감래로 대박 난 작품'으로 '오징어 게임'이 7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을 기획한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을 기획한 건 2008년에서 2009년 이즈음이다. 그 당시만 해도 좀 낯설고 어렵고, 생경하고, 잔인하고 그래서 상업성이 있겠냐 하는 말이 많았다. 작품이 어렵고 난해하다고 투자도 잘 안 됐고, 캐스팅도 잘 안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다시 꺼내든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세계적 인기에 K-전통 놀이가 전 세계적으로 등장하기도 했고 배우들은 미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의 수익은 약 1조 6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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