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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박원숙, 꿈 이뤘다..정동원과 만남 성사[★밤TView]

'같이삽시다' 박원숙, 꿈 이뤘다..정동원과 만남 성사[★밤TView]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이 오랜 꿈이었던 가수 정동원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동원이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정동원의 방문에 박원숙은 유튜브 속 정동원 영상을 보여주며 또 팬심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언니는 정말 흥분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속눈썹 붙이고 립스틱도 덧발랐지. 언니가 그렇게 흥분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증언했다.


이어 박원숙은 색소폰을 부는 정동원의 영상을 보며 "다 독학했대. 모차르트 같아. 천재야"라며 찬양을 아끼지 않았다.


박원숙은 정동원이 오기 전 정동원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뭘 해 줘야 할지 모르겠다. 뭘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고구마 맛탕 해주면 잘 먹는다. 한 입에 쏙쏙 들어가게"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정동원을 위한 고구마 맛탕과 팥칼국수와 팥 옹심이를 준비했다.


정동원이 도착하자 박원숙은 마당을 뛰어가 정동원을 맞이했다. 뻥튀기를 사서 사선가를 찾은 정동원은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가 더 좋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난다. 네 분이 다 유쾌하고 친절하시다"라며 사선가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사선녀는 굴과 고구마 맛탕, 팥칼국수 등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고, 맛있게 먹는 정동원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김영란은 "TV 처음 나온 게 몇 살이냐"라고 물었고 정동원은 "12살 때 처음 나왔다. 그때 키가 148cm였는데 지금은 168cm가 됐다. 중 2라서 사람들이 사춘기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스스로는 사춘기가 아닌 것 같은데 주변에서 사춘기라고 한다. 생각하기 나름이니까"라고 답했다.


정동원의 대답 하나하나에 박원숙은 엄마 미소를 보이며 좋아했다. 정동원은 학교생활에 관해 "처음에 학교 들어갔을 때 화장실 앞에 친구들이 둘러싸서 못 나가고 그랬다. 사인받으러 찾아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잠잠해진 것 같다. 예전에는 학교 가는 게 두려울 정도였다"며 당시 인기를 밝혔다.


또 박원숙이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냐"고 묻자 정동원은 "유튜브에서 제 얘기 하는 걸 봤다. 또 드라마에서도 만나서 놀랐다"고 했다. 박원숙 또한 "대본이 바뀌어서 1회부터 정동원과 만나는 걸로 됐다. 원래는 훨씬 뒤에 만나는 거였는데"라며 제작진의 배려를 언급하기도 했다.


정동원은 "배우로 대선배님인데, 제 팬이라는 말을 처음에 듣고 아닌 줄 알았다. 영상을 보고 진짜 제 팬이라는 걸 알고 너무 놀랐다. 같이 드라마 하게 됐을 때 옆에서 도와줄 분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다. 후배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주에도 사선녀와 정동원의 여행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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