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엠블랙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터 천둥이 '복면가왕'에 출연, 누나인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과 애틋한 남매애를 자랑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아이'가 2연승에 도전한 가운데, 복면가수 4인이 등장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로 루돌프 사슴코'와 '아범'이 등장했다. '루돌프 사슴코'는 김건모의 '잠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아범'은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17대 4로 '아범'이 승리했다. '루돌프 사슴코'의 정체는 그룹 엠블랙 출신이자 산다라박의 동생인 천둥이었다. 앞서 김구라가 천둥의 정체를 예상했던 바다.

천둥은 직접 프로듀싱한 곡을 산다라박에게 주고 싶다고 밝히며 "아티스트로만 보면 큰누나도 굉장한 아티스트이고 앨범 준비도 하고 있다고 해서 나인 줄 모르게 블라인드 테스트로 보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너무 기분 좋다. 예전에 동생이 인지도를 높이려거나 돈을 벌려는 욕심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한 우물만 파는 동생을 리스펙트하고 있다.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고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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