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안정적인 탁구 실력을 보이며 '탁10' 랭킹전에 출전했다.
손태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 첫 전지훈련에 임하며 두 번째 라이벌 매치에 출격했다.
앞서 손태진은 라이벌 매치에서 이태환을 가볍게 이기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팀이 패하면서 글로벌 팀과의 대결에는 나서지 못했고, 대신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손태진은 경기를 지켜보며 코치에게 질문하는 등 집중했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태진은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난 어땠을까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손태진은 바로 유승민 감독의 특별 훈련에 참석했고,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
이후 손태진은 첫 전지훈련에 참석했다. 손태진은 "거의 탁구장에서 살았다. 6년 만에 첫 미니앨범이 나왔는데 노래 연습보다 탁구 연습을 더 많이 하고 있다. 노래보다 탁구가 더 중심에 있다. 정체성이 혼란스러운데 거의 선수처럼 연습했다"라며 의지를 불태워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핑퐁 체조로 워밍업을 마친 손태진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릴레이 랠리라는 생소한 훈련에도 손태진은 안정적인 풋워크와 리시브를 보였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릴레이 랠리 최후의 생존자로 등극했다.
점심을 건 릴레이 랠리 대결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손태진은 두 번째 라이벌 매치에 출전했다. 특히 이번 라이벌 매치로 '올 탁구나!' 내의 랭킹, 이른바 '탁10'이 가려지는 만큼 긴장감이 맴돌았다.
한편, 손태진은 최근 첫 번째 솔로 EP의 두 번째 음반 The Present 'Today's' (더 프레젠트 '투데이즈')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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