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국가수' 박창근→고은성, 나에게 부르는 노래..'소름 돋는 커튼콜'[★밤TV]

'국가수' 박창근→고은성, 나에게 부르는 노래..'소름 돋는 커튼콜'[★밤TV]

발행 :

박수민 기자
/사진='국가수' 방송화면
/사진='국가수' 방송화면

'국민가수 수련원' 다섯 멤버들의 소름돋는 커튼콜 무대가 그려졌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국민가수 수련원(이하 '국가수')'에서는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이병찬, 고은성, 조연호의 '나'를 위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커튼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김동현은 이한철의 '슈퍼스타'를 선곡하며 거울에 비친 스스로를 위한 노래를 선보였다. 밝은 멜로디 속에서도 어쩐지 모르는 울컥함이 느껴졌고, 이를 본 MC 하하와 김종민, 신봉선은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노래가 끝나자 조명이 꺼지고 무대 반대편에 김동현이 스스로에게 전하는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 김동현은 "동현아. 그동안 진짜 고생 많았고,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앞으로 할 게 더 많다는 걸 너도 알거야. 앞으로 잘 이루길 바라고 건강 잘 챙기면서 너의 길을 잘 걸어가라. 내가 응원한다. 화이팅"이라며 담담히 스스로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박창근이 무대에 올랐다. 박창근은 자작곡 '나에게'를 선곡했다. MC 김성주가 "박창근씨를 가장 잘 아는 분이 나오신다"고 말하자, 박창근은 궁금해하며 "나를 가장 잘 아는 '척'하는 게 아니냐. 그런 사람이 없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거울에 비친 자신임을 알게 되자 박창근은 멋쩍어하면서도 "노래할게"라고 담백하게 말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인상적인 하모니카 소리로 시작된 무대는 박창근 특유의 깔끔한 고음과 기타실력으로 꽉 채워졌다.


세 번째 커튼콜 무대의 주인공은 고은성이었다. 고은성은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선곡했다. 간주가 이어지자 고은성은 거울에 비친 스스로의 모습을 가까이 바라보며 벅찬 모습을 보였다. 청아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고은성은 떨리는 목소리로 무대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노래가 끝나고 스스로에게 전하는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영상 속 고은성은 "가끔 힘든 거 알아. 생각보다 너를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는 걸 넌 알고 있지만, 더 알고 힘내길 바라. 힘내. 진심이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이솔로몬이었다. 이솔로몬은 커튼이 열리고 거울 속 자신을 마주하자 여느 다른 멤버들처럼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 눈을 피했다. 이솔로몬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다. 이솔로몬은 단단한 목소리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소화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그는 스스로에게 전하는 영상편지를 통해 "네가 걸어가는 길을 따로 의심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서 걸어가면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겠지. 그게 우리 인생이니까"라며 마치 영화대사 같은 말을 남겼다. 이를 본 하하는 성대모사로 "잠시만 하와이 좀 갔다오면 안 되겠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커튼콜은 이병찬이 장식했다. 관객이 오신다는 말을 들었냐는 김성주의 말에 어리둥절해진 이병찬은 곧 그 관객이 자신임을 알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몽니의 '소년이 어른이 되어'를 선곡했다. 그는 노래가 끝나고 자신의 영상편지가 재생되자, 무대바닥에 주저앉은 채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