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서 여에스더가 김구라를 향한 서운함을 표현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구해줘 머니 특집'으로 박종복, 여에스더, 고은아, 슬리피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김구라와 MC그리의 채널에 출연하고 싶은 욕심을 밝히며, "둘째도 생기셨는데 김구라씨 먹방하는 것만 보면 내 마음이 철렁하더라. 동맥경화, 뇌졸중 위험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있었다"고 말하며 의사다운 직업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에스더는 김구라에게 서운한 게 한 가지가 더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에스더는 "김구라씨에게 주기적으로 영양제를 선물한다. 그런데 어느날 영상을 보니 다른 회사의 영양제를 먹고 있더라"며 기분이 나빴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비타민 B, 비타민 K도 있냐"고 맞받아쳤고, 여에스더는 "모두 있다"고 단호하게 답해 폭소케 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이내 "그런데 김구라씨가 복용하는 영양제도 좋다. 그냥 드셔라"며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김구라를 들었다놨다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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