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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이대은, 김민석 영상에 눈물 펑펑..♥트루디도 깜짝 [★밤TView]

'우리 사이' 이대은, 김민석 영상에 눈물 펑펑..♥트루디도 깜짝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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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JTBC '우리_사이'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우리_사이' 방송 화면 캡처

'우리 사이' 전 야구선수 이대은이 그룹 멜로망스 김민석과 할머니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우리_사이'(이하 '우리 사이') 3회에서는 결혼 100일 차 신혼부부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래퍼 트루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는 이날 '부부고사'를 함께 풀며 애정을 확인했다. 트루디는 첫 만남을 묻는 질문서 이대은을 소개받는 자리인지 모르고 나갔다면서도 너무 잘 맞아 "5차까지 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은은 이에 "헤어지기 싫어서 내가 잡아놨지"라 답해 달달함을 안겼다. 트루디는 이대은이 첫 만남부터 결혼에 대해 물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대은은 이어 트루디의 첫 인상이 마냥 귀여웠다며 "나는 이상형이 정해져 있지 않았는데 만나고 나서 이상형이 된 것 같다. 귀여운 게 최고다"고 말해 설렘을 더했다. 트루디는 당시 모두가 '해그리드 머리'라며 놀렸던 파격적 헤어 스타일마저 귀여워해 준 이대은에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는 이대은이 첫 만남부터 트루디에 적극적으로 다가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키는 이대은이 첫 만남 후 바로 트루디에 가족을 소개시켜줬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트루디는 연애 직후부터 이대은의 가족들과 친밀하게 지냈고, 3개월 차에는 시어머니와 사우나까지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트루디는 스튜디오서 "가족을 찾은 느낌으로 너무 잘 맞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또 트루디는 평소 이대은이 왜 자신에게 힘든 점을 털어놓지 않는지 궁금해했다. 트루디는 눈물을 보이며 자신이 의지하는 만큼 이대은도 자신에게 기댔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대은은 스튜디오서 "평소 긍정적이라 힘든 일이 많이 없다"고 말했고, 이용진은 이에 공감하며 "저도 '하루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왜 얘기해야 하냐'는 성격이다"고 밝혔다. 트루디는 이대은 덕에 자신도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JTBC '우리_사이'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우리_사이'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선물 같은 그녀'와의 사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민석의 그녀는 바로 할머니였다. 김민석은 평생 할머니와 이모네 가족을 포함한 열 명 이상의 가족과 함께 살았다며, 맞벌이를 하는 두 딸 대신 할머니가 네 손주를 키우셨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이어 최근 32년 만에 할머니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나 이사를 하게 됐다고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영상 속 김민석은 할머니와 함께 옛 앨범을 보고, 그동안 묻지 못했던 질문을 하며 애틋한 하루를 보냈다. 김민석의 할머니는 왜 가수의 꿈을 반대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내가 가수하려다 포기했으니까"라며 처음으로 손주에게 옛 꿈을 밝혔고, 할아버지와의 오래된 연애 에피소드를 회상하기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할머니가 춤을 보고 싶다시자 바로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하며 훈훈한 손주의 모습을 보였다. 김민석은 또 할머니에 "저는 항상 할머니가 우리의 기둥이라고 생각했다. 어딜 가도 자랑하고, 제 자부심이고, 제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게 붙들어주시는 분이다"고 마음을 전했다. 할머니는 김민석과 자신이 "허물없는 사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으며 오래된 집에서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아이키는 "저도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했다. 이게 또 다른 이별이지 않냐. 저도 울컥한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대은 역시 영상을 보는 내내 트루디의 어깨에 기대 눈물을 터뜨렸다. 트루디는 "오빠 집이 민석 씨 집과 진짜 비슷하다. 근데 할머니가 최근에 돌아가셨다. 저도 오빠 우는 모습을 딱 두 번째 본다. 첫 번째는 할머니 장례식, 두 번째는 오늘"이라고 설명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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