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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결혼 10년 차 기은세, 12살 연상의 남편과 우여곡절 러브 스토리 [★밤TView]

'떡볶이집' 결혼 10년 차 기은세, 12살 연상의 남편과 우여곡절 러브 스토리 [★밤TView]

발행 :

오진주 기자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기은세가 12살 연상 남편과 결혼하게 된 우여곡절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기은세는 결혼 10년 차로 남편과 띠동갑이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나도 8살 차이가 나는데 결혼은 나이와 상관없다. 늘 남자가 모자라다"라고 전했다. 이에 기은세는 "제 남편은 특이하다"며 "흠잡을 데가 없다"라며 술도 안 마시고, 집에도 일찍 들어오는 대쪽같은 모습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은세는 "남편이 항상 집에 있으니까 밖에서 친구 만나고 있으면 불편하다"라고 알렸다.


이런 기은세에게도 남편과 결혼하게 되는 과정이 다사다난했다.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는 말에 기은세는 "남편이 워낙 잘생겼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당시 39살이었던 기은세의 남편은 보기와 달리 훨씬 젊어 보였다. 기은세는 여럿이 만나는 자리에서 부담 없이 남편과 합석했다. 기은세는 "남편과 결혼할 거라는 생각이 없었다"라며 배우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야망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은세는 남편의 요청에 따라 함께 드라이브를 갔고, 그날 이상하게 눈이 맞았다고 전했다. 기은세는 "양수리에서 철길을 걷다가 남편과 첫 키스를 하게 됐다"며 야유를 샀다. 특히 이이경은 "내일부터 기찻길 난리 나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기은세는 결혼 전에 많이 싸웠던 터라 남편과 결혼할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기은세는 "남편이 워낙 대쪽 같고, 아니다 싶으면 확 자를 수 있는 사람이었다"라며 "초반에도 '헤어져'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후 기은세는 남편과 결국 이별했지만, 남편을 만나 "우리 관계에 해결할 방법이 생겼다"라며 "결혼하자"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남편의 승낙을 얻어내지 못했다. 나중에 시간이 흘러, 우연히 재회하면서 결혼하게 됐다고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사진=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화면

앞서 기은세는 결혼 후에 완전히 바뀐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기은세는 "내 꿈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결혼을 결심한 거였는데 SNS라는 게 생기면서 다른 인생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하와이에 있는 한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예쁘게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샵(#)을 눌러 태그를 거는 방법도 몰랐는데, 실수로 누른 샵으로 인해 '태그 기능'도 알게 됐다. 기은세는 그 뒤로 태그를 달아 사진을 올리면서 관심을 받게 됐다. 기은세는 "누군가에게 칭찬받는 게 재밌어서 했던 거 같다"라며 "예쁘고 옷 잘 입고 이런 사람은 많은데 저는 살림이나 여러 가지를 많이 해서 그런 거 같다"라고 인기의 비결을 분석하기도 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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