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성인영화 출연했다..주인공 친구 바라보는 역할" 고백 [신과 함께3]

'신과 함께 시즌3'에서 방송인 신동엽이 성인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22일 방송을 앞두고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성인영화에 출연했다"고 갑작스럽게 고백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MC들과 게스트 모두가 말을 잇지 못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박선영은 무슨 역할인지 물었고, 신동엽은 "주인공 친구, 바라보는 거"라고 대답했다. 박선영은 "뭘 봐? 몰래?"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당황한 신동엽을 본 성시경은 "(신동엽은) 양쪽 눈 한 구멍에 가능"이라며 놀렸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동엽 몰이'에 나섰다. 그러나 아쉽게도 최종본에서 편집됐다고.

한편 김수로는 영화 속 성인영화 감독 역할을 맡아 역할 체험을 위해 실제 성인영화 촬영 현장에 방문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수로는 "(현장에서) 아무 생각이 안 나.. 너무 쇼킹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김수로는 자신의 이야기에 흠뻑 빠진 신동엽을 향해 "진정해 진정해"를 외치는가 하면, 감당이 안되는 후끈한 열기에 신동엽은 잠시 휴식을 요청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22일 오후 8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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