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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시청자 공감 100% 끌어올리는 'MC의 자세' [우리사이]

유인나, 시청자 공감 100% 끌어올리는 'MC의 자세' [우리사이]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배우 유인나의 남다른 진행 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유인나는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의 진행을 맡아 시청자의 공감은 끌어올리고, 궁금증은 해결해주는 'MC의 정석'으로 활약 중이다.


유인나는 25일 방송된 5회 '금쪽같은 내 친구' 편에서 출연진과 비슷한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진심 어린 공감을 건넸다.


유인나는 허니제이가 김희정이 늘 힘이 되어주는 말을 해준다고 했을 때 절친 아이유를 언급했다.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나 이거 할 수 있을까?' '나 너무 못했지?'라고 물으면, 그는 '무슨 소리야, 진짜 최고야! 아주 잘했어!'라고 힘을 북돋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지지해주는 친구가 인생에 한 명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출연진 생각에 동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유인나는 VCR 속에서 어머니와 'OX 퀴즈'를 하던 김재경이 '엄마와 단둘이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X'를 택하자 "저도 독립했다가 잠시 부모님과 같이 살아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왜 다시 나왔겠어요"라는 장난으로 프로그램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하다가도, "끼니를 제때 먹지 않으면 평소에도 그랬냐며 걱정하셔서 마음에 걸리더라"라는 말로 현장에 있던 모든 이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유인나는 시청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던져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주변에 단 한 명도 다가오는 사람이 없다"는 허니제이에게 "용기를 못 낸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요. 그분들이 용기를 내서 대시를 해도 될까요?"라는 질문을 던져 허니제이를 환호케 했다. 이어 김재경에게는 "남다른 엄마의 교육법을 느꼈던 또 다른 일화는 없을까요?"라고 물어 게스트들이 이야기를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앞서 지난 4화에서 유인나는 날마다 한영에게 프러포즈를 한다는 예비 신랑 박군에게 "예를 들면 어떤 프러포즈를 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또 그는 표창원에게 "어떤 계기로 추리 소설을 쓰게 되셨나요?" "나와 비슷한 일을 하면서 꾸준히 곁에 있었던 친구와 사적인 이야기를 해보셨는데 어떠셨나요?" 등 시청자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질문을 건넨 바 있다.


유인나가 적재적소에 건네는 질문들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공감, 안정적인 진행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물론 재미와 힐링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파일럿 예능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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