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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이경진, 연예인 최초 시구자..40년만 시구 결과는? [★밤TView]

'같이삽시다' 이경진, 연예인 최초 시구자..40년만 시구 결과는? [★밤TView]

발행 :

박수민 기자
/사진='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사진='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이경진이 연예인 최초 시구자라는 사실을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시구자 및 시타자로 초청받아 야구장을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김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구와 시타를 위해 야구장을 찾은 네 사람은 야구 유니폼을 받아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유니폼 백넘버에 적힌 숫자가 자신들의 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충격에 빠졌다. 이경진은 "생일도 안 지났는데 나이를 왜 이렇게 올렸나"며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시했고, 김청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 역시 눈살을 찌푸렸다. 박원숙은 "우리 엄마가 86세이실 때 87세라고 잘못 말하면 '그게 그거다'라고 했었는데 이젠 그 마음을 알겠다"며 나이를 먹어가는 것에 씁쓸해했다.


이어 이경진은 "우리 나이가 도합 271세다"라며 실소를 터뜨리면서도 최고령 시구·시타자라는 사실에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이날 이경진은 자신이 최초의 연예인 시구자라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혜은이는 "경진이 다시 봐야겠다"며 놀라워했고, 이경진은 40년 전 시구를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시구 폼을 잡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사진='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사선녀는 박윤철 투수의 코칭을 받으며 시구연습을 시작했고, 결국 가장 시구에 소질을 보이는 이경진이 시구자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경진은 긴장한 탓인지 시타자 혜은이가 방망이를 휘두를 수 없는 먼 곳으로 공을 날려버렸다. 이경진은 잠시 민망해했지만 이내 관중들을 향한 포즈를 취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혜은이는 "괜히 연습했다. 내가 달려가서 칠 수 없는 곳으로 공이 가더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경진은 "만족이 안 된다. 공이 헛나가 아쉽다.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야구장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는 사선녀의 모습이 담기며 훈훈함을 안겼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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