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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아이키, 본교 깜짝 공연 大성공.."너무 자랑스럽다"[★밤TView]

'전참시' 아이키, 본교 깜짝 공연 大성공.."너무 자랑스럽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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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댄서 아이키가 본교에 방문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댄서 아이키와 훅이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아이키는 이날 '스쿨 오브 락'을 꿈꾸며 고향인 충남 당진의 호서 중학교로 향했다. 뤠이젼은 "오늘 공연이 공지가 안 된 상태로 깜짝 등장하는 거냐"고 놀라며 "아무도 호응 안해주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걱정했다. 아이키는 "그래서 모교를 가는 거다. 모교는 알아주겠지"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생들은 중간고사 마지막 날 갑자기 충남교육청에서 체육 안전 머리카락을 옷으로 가리고 뛰어 들어간 강당에는 아이키를 위한 깜짝 현수막이 준비돼있었다. 아이키는 "너무 자랑스럽다. 어떡하냐"며 감동을 드러냈고,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금의환향의 기쁨을 만끽했다. 훅 멤버들 역시 "우리도 열심히 해서 중학교 한 번 가자"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당시 체육 담당이셨던 손범승 선생님이 "혜인아"라며 다가왔다. 아이키 역시 바로 선생님을 알아보곤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선생님은 "처음엔 못 알아봤다. 아닌 줄 알았다. 근데 볼수록 성격이 나오더라"며 웃었고, 아이키는 "체육 담당 선생님이었는데 어리고 철없는 학생들을 유독 더 사랑해주셨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아이키는 새로 전입한 체육 선생님으로 위장해 깜짝 등장하기로 계획하며 리허설을 준비했다. 아이키는 거의 최고치로 긴장됐다며 "후배들 보여줄 생각에 너무 긴장됐다. 거의 경연 무대 같았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아이키는 훅 멤버들에게도 "성공해서 학교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 안 해봤냐. 근데 그게 현실이 됐지 않냐. 너무 떨린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도착했다. 손범승은 "2년 만에 만났다. 1학년은 입학식도 못했다"며 행사를 시작했고, 아이키는 가발을 벗으며 "호서중, 선배님이 왔다"고 소리쳤다. 아이키는 스튜디오서 "저 말을 너무 하고 싶었다"며 뿌듯해했다. 아이키는 이후 호서중의 끼쟁이들을 모두 무대로 불러내 '스트릿 당진 파이터'를 꾸몄다. 무대로 나온 후배 중에는 아이키와 같은 댄스 학원에 다니는 후배도 있어 감동을 더했다.


완벽한 행사 후에는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졌다. 훅은 "애들 에너지 대박이다", "너무 재밌다"며 즐거워했고, 아이키는 "애들 너무 순수하지 않냐. 이래서 당진이 좋다. 뿌듯하다"며 행복해했다. 학생들 역시 "전혀 몰랐다", "눈물날 뻔 했다", "깜짝 선물이었다", "아이키 선배님 사랑한다"며 감동을 더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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