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민이 과거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 시청자들의 근황을 전하며 세월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눈사람 케이크'와 '크리스마스 라떼'가 1라운드에서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듀엣곡으로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치열한 대결 끝에 '눈사람 케이크'가 승리했고, 가면을 벗은 '크리스마스 라떼'의 정체는 과거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11대 MC로 활약했던 배우 이수민으로 밝혀졌다.

이수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매일 생방송으로 출근해서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다"라며 "밥 먹으러 가면 학부모님들이 많이 알아봐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다 커서 '어느 대학 갔다'고 이야기를 해준다"라며 "그 얘기를 들으면 어릴 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구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바람녀 역할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라며 "바람녀 역할로 많이 알아봐 주셔서 욕도 많이 먹었는데, 오히려 뿌듯해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쉬지 않고 열심히 작품으로 찾아뵙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꾸준한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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