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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故 송해 애도..오늘(8일) 추모 특집 긴급 편성

KBS, 故 송해 애도..오늘(8일) 추모 특집 긴급 편성

발행 :

안윤지 기자
방송인 송해 /사진제공=KBS
방송인 송해 /사진제공=KBS

방송인 송해가 95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KBS가 추모특집을 긴급 편성했다.


8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설 특집으로 제작된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와 다큐멘터리 '송해 1927'이 긴급 편성됐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2022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는 송해가 자리 잡기까지 힘들었던 여정들과 무대를 그린다. 트로트 후배들의 열연은 물론 화려한 무대로 구성돼 연기, 노래,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는 9일 자정을 넘긴 오전 12시 10분에는 '송해 1927'이 방송된다. '송해 1927'은 무대 아래 숨겨진 송해의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와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은 인터뷰가 담겨있다.


한편 방송코미디언협회 측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올해 초 그는 건강 악화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후 병원 입원 진료가 잦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해는 1927년 4월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으며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최장수 MC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앞서 송해의 아내 고 석옥이 여사는 2018년 향년 83세로 폐렴이 악화돼 별세했으며, 그의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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