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박' 오나미, ♥박민과 9월 4일 결혼 발표..핑크빛 무드 [스타이슈]

개그우먼 오나미가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한다.

오나미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 예고편에서 박민과 오는 9월 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오나미가 방송을 통해 결혼 날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오나미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박민과 교제 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당시 남자친구 박민의 프러포즈에 골 세리머니로 화답하며 박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골 때리는 외박' 다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FC 개벤져스가 출연해 유쾌한 목포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FC 개벤져스 김민경과 오나미는 오프닝부터 '하이 텐션'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40대 이상과 30대로 나눠 차량에 탑승하라는 제작진의 말에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은 극과 극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민경은 조혜련과 이수근의 '변기 토크'에 경악하며 "30대 차 가고 싶다. 연애 얘기하고 결혼 얘기하겠지?"라며 차진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30대 멤버들과 함께 케이블카에 탑승한 오나미는 박민과의 러브 스토리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오나미는 "이런 데이트를 진짜 못 해봤다. 코로나 시기여서 차나 드라이브를 주로 했다"며 케이블카를 핑크빛으로 가득 채웠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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