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으로 30대 남성을 주로 만났지만 잠자리 요구가 대부분이었다고 토로한 53세 여성 타로 상담사가 40대 남자친구를 만난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지난달 5일 출연해 화제가 됐던 50대 타로 상담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53세 나이에 2~30대 남자 남자들만 꼬여 곤란하다던 팜므파탈 사연자의 근황"이라며 얘기를 전했다.
서장훈은 "저희가 (사연자에게) 어플 말고 결혼정보회사에 가보시라고 추천을 드렸는데 또 어플에서 43살 남친을 사귀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남친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어오기 무섭게 바로 2주 만에 결별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앞으로 괜찮은 이성을 신중하게 만나는 날이 왔으면 한다"며 사연자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해당 사연자는 지난달 5일 방송된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신이 50대이지만 30대 남자들이 자꾸 꼬인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자는 "지금까지 남자들을 주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났는데, 지금껏 만나자마자 남자들이 잠자리를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또 사연자는 사주 공부도 했다며 자신이 '홍염살'(타고난 매력으로 주위 사람을 이끄는 살)을 2개나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연자가 "32살 남성과 2주간 사귀었다"는 식으로 자신의 연애 패턴을 밝히자 서장훈은 "그건 사귄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이성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기보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서 진지하게 연애 할 수 있는 또래를 만나라고 조언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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