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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미성년자 11명 성폭행 김근식 15년형? 뭐냐 이게" [킹 받는 법정]

김지민 "미성년자 11명 성폭행 김근식 15년형? 뭐냐 이게" [킹 받는 법정]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IHQ
/사진제공=IHQ

코미디언 김지민이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근식의 형량에 분노를 표출했다.


11일 IHQ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바바요'(babayo)에는 '킹 받는 법정' 7회가 공개됐다.


MC 김지민은 고정 패널인 동아일보 기자 출신 정혜진 변호사(IHQ 법무실장·상무), 판사 출신 신중권 변호사와 함께 아동 성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7회에서는 형기를 마치고 오는 17일 출소하는 김근식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지민은 "미성년자를 11명이나 성폭행했는데 왜 15년형밖에 받지 않은 것인가"라며 "1명당 1년도 아니고 뭐냐 이게"라고 분노를 표했다.


화를 참지 못한 김지민은 김근식을 향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그러면서 "피해 아동들은 80년, 90년을 고통 속에 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지민은 고정 패널들을 향해 "김근식 출소를 두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어떻게 관리 감독되는가"고 질문을 던졌다.


정혜진 변호사는 "김근식은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 여전히 고위험군"이라며 "1대1로 보호관찰관이 붙고 10년간 전자발찌를 차게 되며 19세 미만 여성 접촉 금지,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외출 금지 등 관계부처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지만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신중권 변호사도 동의하며 "김근식은 54세로 출소한다. 아직 젊은 나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재범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방송 말미 입법 제안을 통해 "고위험군 성범죄자들이 출소할 경우 학교 주변에는 얼씬도 못 하게 10km 내에는 거주도 이동도 할 수 없게 하자"며 "집 앞에는 성범죄자임을 알 수 있게 팻말을 표시해 누구나 위험 요소를 인지할 수 있게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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