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1' 언터쳐블→이영지, 희비 엇갈린 1차 예선 [★밤TView]

'쇼미더머니11' 1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21일 첫 방송된 '쇼미더머니11'에는 1차 심사에 나서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쇼미더머니11'은 3만 여명의 지원자들에 도전에 나서며 역대 최다 지원자수를 갈아치웠다.

. 앞선 시즌 '3초 심사'로 악명을 떨쳤던 더 콰이엇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배려했다. 특히 떨어진 참가자들에게도 피드백도 해주며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릴러말즈 역시 참가자들의 랩을 오래 듣고 정성스런 피드백으로 심사에 나섰다.

이어 저스디스와 알티가 등장했다. 저스디스는 더 콰이엇의 3초 심사를 뛰어넘는 심사 속도를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원성을 들었다. 특히 저스디스는 자신을 붙잡는 참가자에게 "랩 못하세요"라고 말하며 냉정한 심사를 이어갔다. 저스디스와 함께 팀을 이룬 알티는 매너있는 심사와 냉정한 평가로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UK 드릴 장르의 선두주자 블라세와 '고등래퍼4' 준우승 노윤하의 심사가 공개됐다. 더 콰이엇에게 심사를 받은 블라세와 노윤하 모두 뛰어난 랩을 선보이며 목걸이를 획득했다. 이어 힙합씬의 최고 루키로 꼽히는 다민이로 릴러말즈에게 합격을 받으며 통과했다.

저스디스와 알티는 낮은 합격률로 참가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지만 박명훈, 허성현 등이 뛰어난 실력으로 합격 목걸이를 획득했다.

엠블랙 출신 박천둥, 언터쳐블 슬리피·디액션도 심사를 받았다. 슬리피는 합격 목걸이를 받았지만 박천둥, 디액션은 아쉽게 탈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심사위원들과 과거가 얽힌 참가자들도 화제를 모았다. 과거 디스전을 벌였던 제이켠(콕스빌리), QM을 비롯해 저스디스의 절친한 동생 던말릭 등이 합격 목걸이를 받아들었다. 릴보이의 12년지기 절친 테이크원 역시 무난하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리키 뱅, NSW yoon(이승윤) 등 드릴 장르에 강한 래퍼들도 강렬한 랩을 선보이며 목걸이를 가져갔다.

5년 만에 재개된 LA 1차 예선 현장도 공개됐다. 디보와 함께 그룹 활동 중인 디지털 대브, LA 한인 래퍼 롤다이스 등 5명의 래퍼가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예고편 공개 후 가장 많은 화제를 받은 이영지의 심사 결과도 공개됐다. 박재범의 심사를 받게 된 이영지는 완벽한 랩으로 목걸이를 받으며 2차 미션으로 향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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