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싱영웅 파퀴아오와 천하장사 강호동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살아있는 레전드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파퀴아오와 인연을 맺은 산다라박과 연예계 대표 체육 스타 이훈, 윤형빈, 위아이 김요한도 함께한다.
제작진에 다르면 파퀴아오는 교실 문을 열고 등장하자마자 "여기 통이 누구야?"라며 강호동을 도발해 기 싸움을 펼쳤다. 등장만으로 형님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파퀴아오는 복싱 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틈틈이 귀여운(?) 반전 예능감을 보여줬다고.
이어 파퀴아오는 '생활 체육 복싱 챔피언' 윤형빈과 섀도복싱을 응용한 대결로 녹슬지 않은 펀치 실력을 자랑했다. 형님들과 이훈, 윤형빈, 산다라박, 김요한은 매니 파퀴아오의 묵직한 주먹에서 나오는 파워와 빠른 스피드를 보고 말을 잃은 채 감탄했다고.
2교시에서 파퀴아오와 형님들, 이훈, 윤형빈, 산다라박, 김요한은 팀을 나누어 복싱을 응용한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파퀴아오와 강호동의 승패를 알 수 없는 빅 매치가 성사 돼 모두가 숨 죽였다. 이 빅매치의 승자는 본 방송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아는 형님'은 2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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