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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1' 저스디스, '3초 심사' 분위기 압도

'쇼미더머니11' 저스디스, '3초 심사' 분위기 압도

발행 :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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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저스디스(JUSTHIS)가 냉철한 '3초 심사'로 눈길을 끌었다.


저스디스는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프로듀서 '알티(R.Tee)'와 한 팀이 돼 참가자들을 평가했다.


앞서 지난 2020년 방송된 '쇼미더머니9'에 프로듀서로 출연한 저스디스는 날카롭고 냉철한 심사로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그는 '브이브이에스(VVS)', '뿌리', '여백의 미' 등 수많은 곡으로 음원 차트를 점령해 '실력파 프로듀서'의 면모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1차 예선으로 무반주 랩 심사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심사에 앞서 2년 만에 '쇼미더머니11'의 프로듀서로 돌아온 저스디스는 "화끈하게 3개월 태우고 역사에 이름을 같이 새기자"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 저스디스는 혹평보다 무서운 묵언 심사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단 3초 안에 참가자의 랩 실력을 판단하는 일명 '3초 심사'로 참가자들을 긴장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합격률 0%의 심사가 계속되던 중 저스디스는 한 참가자의 랩을 듣고 처음으로 환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참가자의 랩을 끝까지 경청한 저스디스는 "축하드린다"며 합격 목걸이를 건넸고, 술렁이는 분위기 속에 "저는 모든걸 다 봤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설득력이 있는지, 그 기준을 통과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합격을 드렸다"며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쇼미더머니11'의 글로벌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약 5년 만에 돌아온 글로벌 예선을 심사하기 위해 프로듀서 박재범과 함께 미국 LA를 방문한 저스디스는 엄격한 심사를 이어갔다.


저스디스의 빈틈없는 심사는 LA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저스디스는 디지털 대브의 랩을 듣고 "무반주에서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하신 것 같아 좋았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는가 하면, 현란한 영어 랩을 선보인 롤다이스에게는 "한국어 랩을 많이 준비해주시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과 함께 합격 목걸이를 선물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11'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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