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3일 '호걸언니' 결방 결정..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개그우먼 이경실이 이태원 참사 사고로 인한 애도에 동참하며 인테넷 방송 결방을 결정했다.

2일 이경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는 결방을 알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호걸언니 이경실' 측은 이날 "오는 3일 방송 예정이었던 '호걸언니 이경실'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다음 주 목요일(11일) 오후 6시 이후 방송될 예정이다"며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호걸언니 이결실'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ray for itaewon"이라고 덧붙이며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지난달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옆 골목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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