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 인디밴드 보컬 도전.."콘서트 표 5장 팔려" [별별TV]

'미우새' 임원희가 인디밴드에 보컬로 합류해 생애 첫 콘서트를 열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첫 콘서트를 준비하는 임원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등장해 밴드 보컬로 노래를 불렀다. 이에 MC 신동엽은 "임원희의 의상이 굉장히 화려했다"라며 "의상 이야기하면 화사를 빼놓을 수 없다"라고 운을 뗐고, 허경환 어머니는 레드 보디 슈트를 입은 화사를 놓고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상민이 밴드를 하게 된 계기를 묻자 임원희는 "전파사 밴드 공연을 보고 친해졌다. 원래 보컬이 없는 밴드이었는데 보컬이 필요했고, 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 올해 초에 녹음해서 나오게 됐다. 이게 원래 꿈이었다. 다음 생에 꿈이 이거였다.이 친구들이 다음 생은 없다고 이번 생에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화사는 모벤져스와 임원희가 락보컬을 하는 모습을 보고 "요즘 이런 컨셉의 밴드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곡을 하나씩 더 만들려고 한다. 천 명, 만 명 앞에서 해보자 싶다"라고 덧붙였다.김준호는 "형은 진짜로 노래를 못하지 않나"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노래를 화려하게 잘해야 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로 부르는 노래다"고 진지하게 말했다.이상민은 "유료 공연인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임원희는 2만 원이라고 답하면서 "표 5장 팔렸다. 현장 관객이 많겠지"라고 기대했다. 이를 본 모벤져스는 "어떡하나"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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