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1기 현숙♥영호·순자♥영철·영숙♥상철, 커플 확정 '반전 無' [★밤TV]

'나는 솔로' 11기 남성 회원들이 마지막 데이트 신청을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ENA PLAY와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 11기에서는 최종 선택에 앞서 남성 회원들의 데이트 신청이 진행됐다.

이날 영수는 "슈퍼 데이트하고 의외로 비슷한 점이 많았다. 대화가 잘 통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었다"라며 영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영호는 현숙에게 "오늘은 단둘이 술을 한잔하고 싶다"라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앞서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수님도 마음이 큰 게 느껴졌다. 영호도 마음이 컸다. 둘 다 진심이라 비교해서 선택하는 게 조금 힘들다"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에 울먹였다.

이외 상철은 영숙에게, 영식은 영자에게, 영철은 순자에게, 광수는 옥순에게 각각 데이트 신청을 했고,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데이트 신청을 받지 못한 정숙은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일하게 저만 혼자 고독 정식을 먹었다. 너무 어이가 없더라. 어이없게도 맛있었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 회원들은 최종 선택 시간을 가졌고,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영호는 "저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며 현숙을 최종 선택했다. 현숙도 "이상하고 아름다운 '솔로 나라'에서 너무 행복했다. 잊을 수 없는 여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래서 저는 최종 선택을 하겠다"라며 영호를 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이어 상철은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나는 솔로' 나오는 게 끝까지 고민했던 일인데, 출연자들 덕분에 행복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에게 마음을 뺏겨서 최종 선택을 하겠다"라며 영숙을 택했다. 영숙도 "여기 와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해 준 그분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라며 상철을 택해 두 번째 커플로 확정됐다.

영철은 "'솔로 나라'에서의 4박 5일, 모든 분과 함께 있어서 즐거웠고, 그녀와 함께해서 아주 행복한 4박 5일이었다. 저는 최종 선택을 한다"라며 순자를 택했고, 순자도 "'솔로 나라'에 와서 평생 잊지 못할 기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잠들었던 연애 세포를 깨워 주신 한 분께 감사하다"라며 영철을 최종 선택하며 세 번째 커플이 됐다.

영식은 영자를 최종 선택했지만 영자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정숙, 옥순, 광수, 영수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로 인해 영호와 현숙, 상철과 영숙, 영철과 순자 세 쌍이 최종 커플로 확정됐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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