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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조정석 "날 닮은 딸 안타까워..'저건 아닌데' 하는 것도 닮아"[★밤TV]

'유퀴즈' 조정석 "날 닮은 딸 안타까워..'저건 아닌데' 하는 것도 닮아"[★밤TV]

발행 :

이빛나리 기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유퀴즈'에서 조정석이 자신을 닮은 딸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175회에서는 '내 인생의 한 장면' 특집에서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축가 약속이 있었는데 사정이 생기면 같이 사는 분께 부탁을 한다"며 아내 거미에 대신 축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거미 씨면 뭐"라며 놀랐다. 조정석은 "더 좋아하시더라. '오 너무 고맙다'고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섭외하기 쉽지 않다"라며 이해했다. MC 조세호는 "남편이지만 대단하지 않냐"고 물었다. 조정석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정석 씨가 축가하면 어떤 노래를 부릅니까"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아로하'"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조정석이 "나에게 아로하란?"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정말 기적 같은 존재. 왜냐면 시상식에서 OST 상을 받았는데 전 해에 아내가 받았더라"고 알렸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유재석은 "'슬의생'에서 아빠 역을 맡은 시점에 진짜 아빠가 됐다. 딸이 몇 살이냐"고 물었다. 조정석은 "이제 3살이고 곧 4살 된다"고 답했다. 조정석은 "누굴 닮았냐"는 물음에 "정말 안타깝게도 어릴 때 제 모습이랑 너무 똑같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너무 예쁠 것 같은데"라며 궁금해했다. 조정석은 "'저건 아닌데'라는 것도 저를 닮은 것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를 들면 어떤 점이냐"고 물었다. 조정석은 "거울 보면서 표정 연습을 한다. 제가 어릴 때 그랬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노래도 잘할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목청은 좋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10년 지나면 모른다"며 앞날을 기대했다.


유재석은 조정석에 "제보에 의하면 '남자친구 생길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남자친구가 나중에 생긴다고 상상했을 때 싫다기보다 '어떻게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나'한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에 "장인어른이 어땠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굉장히 호의적으로 맞아주셨다"고 답했다. 이에 조정석이 "당연하다. 최고다"며 인정했다. 조세호는 "그때 사윗감 1위였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이미 사위가 된 듯한 느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정석은 "갓난아기 때 손톱을 잘라주는데 손이 너무 작으니 살집을 살짝 집어 피가 나는데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근데 진짜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낮술을 낮술을"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조정석은 "너무 속상해서"라며 울컥했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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