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재벌집 딸'의 반전 매력..호통→귀여움 [런닝맨]

배우 김신록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2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김신록이 출연한다. 김신록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주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장과 드레스로 풀 세팅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런닝맨 재벌집 상황극'이라며 관심이 쏟아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신록은 마지막으로 등장해 한 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살벌한 연기를 펼쳐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김신록은 예능 첫 출연부터 "왜 아무도 마중을 안 나와?"라고 호통을 치는가 하면 "텐션을 올려야겠어!"라며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놀란 멤버들은 "초특급 게스트"라며 얼어붙었다는 후문.

김신록이 서울대 출신임을 밝히자 멤버들은 "우리랑 다르다", "격조와 여유가 있다"라며 감탄했다. 김신록은 이어진 퀴즈 미션에서 울상을 지은 채 "나 못하겠어"라며 손사래를 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뜻밖의 오답을 외쳐 의외의 귀여움을 뽐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한편 '런닝맨'은 22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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