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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박성광X송이매니저, 5년만의 재회 눈물바다..최고 7.1% [종합]

'전참시' 박성광X송이매니저, 5년만의 재회 눈물바다..최고 7.1% [종합]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사진='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5주년을 맞은 '전참시'가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의 감격스러운 재회를 그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37회에서는 송이 매니저와 함께한 박성광의 영화감독 데뷔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전참시 개국공신이자 '조무래기' 박성광이 송이 매니저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영화 '웅남이'로 상업영화 감독 데뷔를 한 박성광의 제작보고회를 앞두고 송이 매니저가 5년 만에 1일 매니저로 나선 것이다.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을 만나자마자 산삼 칭찬 멘트를 쏟아내며 훈훈함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제작보고회 장소로 이동했고, 송이 매니저는 '병아리' 매니저였던 5년 전과는 달리 업그레이드된 운전 실력을 선보였다.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는 5년 전 스케줄 다닐 때 항상 들고 다니던 추억의 가방을 서로 챙겨와 뭉클함을 자아냈다.


송이 매니저는 제작보고회를 앞두고 한껏 긴장한 박성광을 위해 어깨 마사지를 해주고 청심환을 건네는 등 알뜰살뜰하게 챙겼다. 박성광은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박성웅, 이이경, 백지혜와 점심식사를 함께 했고,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캐스팅 비하인드와 촬영 뒷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제작발표회가 시작되자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 특유의 제스처를 보고 긴장했음을 단번에 캐치하는가 하면 실시간으로 박성광의 기사를 확인하는 등 여전히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모든 일정을 마친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와 식사를 했다. 양고기집에 간 두 사람은 맛있게 음식을 즐겼고 양갈비를 처음 먹어본다는 송이 매니저는 폭풍 먹방을 펼쳤다. 양갈비 먹방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가 퇴사 당시의 심정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고마워했고, 송이 매니저는 영상편지를 통해 "제 몸도 마음도 빨리 회복해서 오빠 옆자리에서 매니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박성광 역시 "그땐 행복하고 즐거웠던 걸 몰랐는데, 왜 더 즐기지 못했는지 미안한 마음이다. 날 빛나게 해줘서 고맙고, 네가 힘들 때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줄게"라며 감동을 전했다.


이어 참견인들과 함께 한 송은이의 왁자지껄 신사옥들이도 공개됐다. 이영자, 전현무, 유병재, 송성호 실장은 신사옥 개관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


이영자는 트럭으로 실어 날을 만큼의 큰 화분을, 유병재는 트렌드를 반영한 조명을 선물했다. 이때 유병재가 선물한 조명이 켜지지 않아 중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현무는 송은이의 취향을 저격한 카펫과 함께 이날 선물의 하이라이트인 전현무가 직접 그린 송은이 정밀화(?)를 전달했다. 이후 이국주까지 합류해, 송은이와 김숙, 매니저가 준비한 스페셜한 만찬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국주는 크림치즈와 연어를 곁들인 일명 '스노보드' 요리를 먹으며 '식탁 위 미화원'으로 변신했고, 전현무 역시 지지 않고 제설차를 이끌어내는 등 다채로운 먹방 퍼레이드를 펼쳤다.


참견인들의 웃음 만발한 먹방이 이어진 가운데, 송은이와 김한희 매니저가 야심차게 준비한 고수김치를 선보였다. 또 이국주가 선물한 업소용 호빵 기계로 찐 딤섬과 송은이, 김숙이 정성스럽게 구운 우대갈비 등 맛은 물론 플레이팅까지 완벽했던 이날의 먹방은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송은이의 8년 지기 김한희 매니저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준 동료들이 송은이에게 깜짝 영상편지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전참시'는 5주년을 맞아 프로그램을 이 자리까지 있게 해준 박성광과 송은이의 일상을 통해 같이 있을 때 가장 빛이 나는 연예인과 매니저 간의 끈끈한 관계를 그려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37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4%, 전국 가구 시청률 4.8%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송은이가 만든 '스노보드' 요리를 참견인들이 즐겁게 먹는 장면을 비롯해 만찬 음식이 끊겨 당황하는 송은이의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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