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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PD "우진용·정해민과 재경기 합의, 줄 타래 조작 無"

'피지컬:100' PD "우진용·정해민과 재경기 합의, 줄 타래 조작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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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사옥=안윤지 기자
장호기 PD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진행되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100'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 사진제공 = 넷플릭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장호기 PD가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에서 진행되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100'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 사진제공 = 넷플릭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피지컬:100'을 연출한 장호기 PD가 우승자 우진용, 준우승자 정해민과 재경기를 합의한 상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100' 측은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장 PD는 '정해민을 둘러싸고 재경기를 부탁하고 압박한다는 주장과 수십분동안 매달린 끝에 정해민은 재경기를 수락했다'란 주장에 "우린 두 출연자와 재개 방식을 논의했다. 녹화 중 얘기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전 촬영분을 따로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협의 과정에 정식으로 참여해 두 출연자와 소통했던 제작진은 넷플릭스 관계자, 메인 PD 등 3인이었다. 수십 분 매달린 것도 아니다. 그들에게 며칠간 휴식 후 다시 하는 방식 등 의견을 드렸다. 두 출연자는 상호 협의해 처음으로 감더라도 당일 재개에 합의했다"라며 "두 출연자 모두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모든 건 출연자 마이크를 통해 녹음됐다. 이후 경기는 문제없이 종료됐다. 출연자 소감 인터뷰 및 스태프와 기념사진 등을 끝으로 공식 녹화는 종료됐다"라고 당시를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이 정해민 출연자의 줄 타래를 조작해 난도를 높였다'란 주장에 "줄 타래 장치가 두루마리 휴지처럼 심플하다.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는 게 아니다"라며 "방송에선 '정해민 선수가 힘들게 당겨서 당겨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라고 하지만 정말 마지막 순간에 보면 정해민 선수가 바로 직후 문제없이 잘 풀리는 것도 원본에 담겨있다. 우리 제작진은 승부의 영향을 미치는 어떤 조작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최근 우승한 우진용과 함께 결승전을 치렀던 정해민의 인터뷰로 "결승전 도중 두 차례 경기가 중단됐다"라고 밝혀 결승전 조작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제작진은 "'피지컬: 100'은 결승전을 포함한 모든 퀘스트에서 1) 참가자들의 건강 체크 2) 오디오, 메모리, 배터리 이슈 체크 3) 참가자의 의견 청취 외의 이유로 경기를 중단시킨 적은 없었다"며 "돌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 중단된 경우에도 당시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여 관계된 모든 참가자가 동의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재개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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