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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주, 비혼 선언→'문희준♥' 소율 "산후우울증 때문 울컥" [걸환장] [★밤TV]

하은주, 비혼 선언→'문희준♥' 소율 "산후우울증 때문 울컥" [걸환장]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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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의 누나가 비혼을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문희준의 아내 소율은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2일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12회에서는 하승진 가족의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하은주가 여행 둘째 날 설계자로 나섰다. 그는 아침부터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만족스러운 식사 후 하승진의 가족들은 하은주의 인솔하에 오행산에 위치한 후옌콩 동굴에 도착했다. 후옌콩 동굴은 오행산 20분 거리에 있는 동굴이다.


그러나 동굴에 들어가기 위해선 계단에 올라야 했다. 더위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던 하은주는 "난 안 본다. 더워서 못 간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은 비혼주의자 하은주에게 "오늘 안 가면 1년 안에 결혼한다. 결혼하고 싶냐"고 말하며 누나를 도발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하은주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비혼주의다. 지금 삶이 너무 좋다. 자유롭게 사는 게 너무 좋아 이렇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아버지나 주변 어른들을 만나면 뭐만 하면 '결혼 못 한다'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하은주는 아버지와 대화 중 결혼 얘기가 나오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계속해서 결혼을 해야 한다는 아버지에게 "아버지랑 있으면 제일 스트레스가 이거다. '기승전결혼'이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사진=KBS 2TV
/사진=KBS 2TV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의 아내인 크레용팝 출신 소율은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희준, 문혜리 남매의 괌 가족 여행 2일 차도 함께 공개됐다.


문희준은 딸 희율, 조카를 위해 돌고래 체험, 놀이동산 투어를 준비했다. 이들이 놀이동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소율은 시누이 문혜리와 쇼핑을 즐겼다.


소율은 쇼핑하는 내내 아이들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관심사는 기저귀 가방 등 육아용품뿐이었다.


문혜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를 위한 시간이 주어졌는데 새언니가 기저귀 가방을 보고 있더라. '어쩔 수 없는 엄마구나' (싶어서) 안타까웠다"며 소율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문혜리는 그런 소율을 위해 립글로스를 준비해 선물했다. 소율은 자신을 신경 써 주는 시누이에게 감동해 울컥했다.


소율은 스튜디오에서 "애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울먹울먹했다"며 "산후 우울증으로 감수성이 올라온다"고 털어놨다.


한편 소율은 지난해 9월 둘째를 출산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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