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주가 시상식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228회에서는 리틀 유재석, 리틀 김종국이라고 불리는 미주와 딘딘이 출연해 활약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주는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우수상이 나오는데 나는 아닐 거라 생각해 신발을 벗어두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호명됐다"며 "드레스가 너무 풍성해서 신발을 찾을 수 없었고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그냥 맨발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딘딘은 "합리적으로 의심이 된다. 후보를 슥 하고 보면 가능성이 보이는데 벗고 있었다는게 어느 정도 연출 같다"며 미주를 의심했다.
미주는 당황한 얼굴로 "끝까지 아닐 거라 생각했다"며 딘딘의 말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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