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우기 "열심히 준비했는데..무대 못해 아쉬워"[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민니, 슈화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는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 방송됐다.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1부 MC는 로운, 장원영이, 일본 베루나돔에서 진행되는 2부 MC는 로운, 고민시, 이영지가 맡았다.

이날 (여자)아이들의 미연, 우기, 아이브의 리즈, 이서는 (여자)아이들의 '아', 아이브의 '아'를 딴 '아아즈'로 등장했다. 미연은 "추운 겨울 잠시라도 따뜻함 느끼시라고 저희가 너무 좋아하는 아이유의 '라일락' 무대 준비했다"며 스페셜 무대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우기는 "저희 아이들도 '아아즈'만큼 열심히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아쉽게 못하게 됐다"며 이날 새벽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와 최근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민니의 부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우기는 이어 "하지만 괜찮다. 저희 아이들은 다음에 더 열심히 해서 더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며 씩씩하게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미연은 "저는 인간 라일락이 되어보겠다"고, 우기는 "저는 평소 해보지 못한 성숙한 컨셉을 해보겠다"며 스페셜 무대 '라일락'의 관전 포인트를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의 1부에는 선미, 화사, 영케이, NCT 127, NCT DREAM, 프로미스나인, (여자)아이들, 원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에스파, 아이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하이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판타지보이즈 등 18팀이 참여했다.

(여자)아이들은 내년 1월 새 정규 앨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활동 재개 여부는 아티스트 컨디션 회복에 따라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아티스트가 최대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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