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혼 2년 차 윤기원이 아내와의 첫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네 번째 결혼이자 '새혼 6년차' 박영규와 최근 재혼에 성공한 '새혼 2년차' 윤기원이 출연했다. 일명 '돌싱들의 신'이라 불리는 두 사람은 재혼의 비결을 아낌없이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윤기원은 "나는 아내와 11살 차이이기 때문에 박영규 선배님에 비하면 청렴결백한 사람이다. 군자의 도를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2년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 코로나 시국이어서 가게들의 영업 종료 시간이 들쑥날쑥했다. 우리집에서 한잔 더 하자고 모시고 갔다. 내가 술을 마실 때 아기자기하게 안주가 바뀌는 걸 좋아해서 그렇게 요리를 해줬는데 좋아하더라"라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윤기원은 아내가 오히려 더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지금도 '나를 꼬시려고 했다'고 하더라. 나는 그렇게 큰 공을 안 들였었다"고 아내와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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