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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AHOF), '음중' 청량 퍼포먼스..다인원 군무→장난기 넘치는 무드

아홉(AHOF), '음중' 청량 퍼포먼스..다인원 군무→장난기 넘치는 무드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그룹 아홉(AHOF)이 빛나는 청춘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 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홉(AHOF)은 실내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청춘의 감성이 가득 담긴 학교와 강당을 배경으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블랙과 레드 포인트의 농구복 스타일링은 무대 콘셉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홉 특유의 소년미를 극대화했고, 탁 트인 공간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는 군무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었다.


무대 말미에는 서로 장난을 주고받는 꾸러기 같은 모습도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아홉 멤버들의 에너지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는 무대의 여운을 더했고, 팬들의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WHO WE ARE'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AHOF)이라는 팀의 색과 이야기를 찾는 과정의 시작이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소년의 불안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린 노래. 기타와 드럼이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복잡한 감정을 투영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Intro)',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 (Outro)' 등의 트랙을 통해 '진심'으로 시작된 아홉 소년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2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는 아홉(AHOF)을 비롯해 하하 with 이이경, 심, 향스, 하헌진,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비비지, 전소미, 한승우, 원어스, 에스파, 엔사인, 아일릿, 나우즈, 누에라, 클로즈유어아이즈, 힛지스, 올데이 프로젝트, 베이비돈크라이, 블링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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